[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정지택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지택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 대행. [사진= 뉴스핌 DB] |
KBO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12월말 임기 만료를 앞둔 KBO 정운찬 총재가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KBO 이사회는 차기 총재로 정지택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만장일치로 추천된 정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미시간 주립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통계청과 기획예산처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01년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두산에 합류했다. 2005년 두산건설 사장과 2007년 두산건설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이후 2012년 3월 두산중공업 대표이사직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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