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0국감] 고용진 "올해 미성년 신규 주식계좌 개설 4.7배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0:38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0:39

올해 미성년 주식계좌 예수금 증가액 2751억원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올해 미성년자의 신규 주식계좌 개설이 전년에 비해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미성년 신규 주식계좌 개설 건수는 총 29만1080건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신규 계좌 건수는 3만6385건으로 지난해 월평균(7778건)보다 368%나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미성년 주식계좌 예수금 증가액은 2751억원으로 지난해 예수금(370억원) 증가액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2020.08.13 leehs@newspim.com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40만건 이상의 미성년 주식계좌가 새로 개설될 것으로 예측된다. 평년 신규 개설건수가 10만건을 밑돈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미성년 주식계좌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3월부터다. 지난 2월 신규 계좌개설 건수는 1만9777건이었지만 3월에는 4만2926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시장도 미성년 주식계좌 개설·예수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고 의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미성년 주식 계좌개설이 크게 늘었다"며 "미성년 증여에 대한 세금부담이 줄고 자녀 재산증식의 유리한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