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의심환자 333건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이 4명 나와 누계 483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2020.10.11 news2349@newspim.com |
중증환자 5명, 위중 환자 3명을 포함해 84명(검역소 의뢰 환자 1명 포함)의 환자가 입원했으며 병원별로는 부산의료원 69명,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등이다.
신규 부산 480번(금정구)은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 방문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평강의원 관련해 방문자 7명, 의료기관 종사자 3명, 관련 접촉자 5명 등 총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481번(부산진구)은 부산진구 소재 온종합병원에 코호트 격리 중에 있는 환자로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다. 온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482번(남구)은 10일 네팔에서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483번(사하구)은 의심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원은 조사 중에 있다.
방문주사와 관련해 10일까지 76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 없었다.
격리해제 전 검사와 관련 평강의원 접촉자 중 해제전 검사 대상자 305명 중 205명 검사를 받았고 1명 양성, 204명 음성이다. 100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린코아목욕탕과 현대스포렉스와 관련한 접촉자 중 검사 대상자는 434명이며 이 중 283명 검사를 받았다. 전부 음성이며 151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10일 해외에서 입국해 171명이 자가격리되었으며 102명이 검사를 받았다.
현재 접촉자 1537명, 해외입국자 2069명 등 모두 3606명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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