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2020국감] 이인영 "'옥토버 서프라이즈' 가능성 적다고 판단"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08:51

"남북 정상 서신교환, 순수하게 판단해도 된다"
"北 당 창건 기념행사 '저강도 시위' 그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8일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10월에 기적이 일어날 것 같다는 기대를 9월까지 했는데 안 일어나느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이 장관은 '지난 9월 (남북)정상 간 서신 교환 속 서로가 기대하고 있던 것이 종전 선언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치적인 메시지 이전에 양국 정산 간 인간적인 신뢰와 우정 측면에서 순수하게 판단해도 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올해 남북 및 북미 관계에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냐는 안 의원의 물음에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일차적인 모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오는 10일이 북한 당 창건 기념일이고 행사 이후 북쪽에서 닫아걸었던 문을 얼만큼 다시 열 것인지 주목하겠다"라면서 "대체적으로 정론은 11월 3일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어떤 모색이 시작되지 않겠느냐는 판단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북한의 당 창건 75주년 기념식과 관련해서는 "예전같으면 미국 선거가 있고 자신들의 핵무력 등을 과시하기 위해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쏘거나 실험하는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이번에는 저강도 시위, 위력의 과시 선에서 행사가 치뤄지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 간 화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로는 없다"라고 대답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