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코호트 격리된 정읍시 정우면 양지마을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마을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마을 5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정읍시내 한 교회를 방문했고 5일에는 농협과 우체국 등을 방문했다.
전북도 코로나19 브리핑 장면[사진=전북도]2020.10.07 lbs0964@newspim.com |
60대 남성 B씨는 A씨의 배우자다. 4일 아내 A씨와 함께 교회를 갔고 5일 이발소를 들렀다.
70대 여성 C씨는 4일 양지 마을회관, 5일 정읍시 선별진료소와 의원·약국을 방문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신태인읍내 미용실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방문지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휴대폰·카드사용내역·CCTV 분석 등을 통해 추가 동선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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