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서해 북단 섬 대청도에서 80대 노인이 경운기 사고로 다쳐 인천시내 대형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A(80·여)씨가 경운기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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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19 구급대원들이 소방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인천소방본부] 2020.10.06 hjk01@newspim.com |
그는 인근 백령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척추골절이 의심돼 소방헬기로 인천시내에 있는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A씨는 소방헬기에 실려 옮겨지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으며 인하대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흉추(등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CPR)을 했으나 병원 도착 후 사망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