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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벨생리의학상,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 과학자들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0월05일 18:50

최종수정 : 2020년10월05일 21:4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하비 제임스 알터, 마이클 호튼, 찰스 M. 라이스 등 3명의 과학자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수상자를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과의 싸움에서 결정적 공로를 세운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발견은 바이러스성 질병과의 인류의 싸움에서 획기적인 성과"라며 "이들의 발견 덕분에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첨단 혈액 검사가 가능해졌고 수혈 후 간염 위험이 크게 낮아져 전 세계 공중보건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노벨상은 오늘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부문별로 물리학상(한국시간 6일 오후 6시45분), 화학상(7일 오후 6시45분), 문학상(8일 오후 8시), 평화상(9일 오후 6시), 경제학상(12일 오후 6시45분)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된다.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인 하비 제임스 앨터, 마이클 휴튼, 찰스 M. 라이스 [사진=Nobel Prize 웹사이트]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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