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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주식] 세계 7위 해운사 에버그린마린, 해운업 호황에 실적·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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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영업 이익률 글로벌 해운업계 1위
2021년까지 해상운송 수요 증가 기대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대만 해운사 에버그린마린(EVERGREEN MARINE·長榮海運·장영해운)이 실적 향상, 대주주와 분쟁 해결, 주가 상승 등 각종 호재를 맞았다.

지난 8월 에버그린마린(2603:TT)의 영업수입은 188억 대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6.97%, 전월 대비 10.57% 증가했다.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중국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를 기준으로 추산한 9월 에버그린마린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5.85%가 늘어 또다시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2020.10.06 jsy@newspim.com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면 올해 설정한 순이익 100억 대만달러(약 4032억 원) 달성 목표가 3분기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영업수입이 200억 대만달러에 도달하고, 순이익이 30억 대만달러에 달한다면 목표치 조기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에버그린마린을 포함한 전 세계 해운사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매출과 순익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에버그린마린은 올해 전 세계 주요 해운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익을 기록했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가 9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에버그린마린의 영업 이익률은 12.0%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같은 기간 글로벌 10대 해운사의 평균 영업 이익률은 8.5%다. 해운사 순위에서는 7위인 에버그린마린이 수익 창출력에선 세계 최고 수준이 된 것이다.

에버그린마린의 실적 호조는 해운 산업 전반의 호황 덕분이다. 저유가·저금리의 2저(低), 운임 상승·해상운송 수요 증가의 2고(高) 현상으로 세계 10대 해운사의 평균 영업 이익률은 1분기 2.6%에서 2분기 8.5%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3.8%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진다. 에버그린마린을 비롯해 양밍해운, 완하이해운의 대만 3대 해운사의 항로 선적률은 100%에 육박했다. 

해운업계 호실적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만 공상시보는  4분기 서비스 수요 증가, 컨테이너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화주들의 선적 예약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4분기 운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례로, 9월 25일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상하이-남미 항로의 운임은 3,942달러로 전 주보다 8.12%가 올랐다. 올해 6월 말 운임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400%에 달한다.

알파라이너는 2021년 해운 시장이 본격적인 호황을 맞으면서 운송 서비스 수요가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사가 최대 늘릴 수 있는 운송량 증가율은 2.9%로 증가할 전망이다.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높은 수요와 운임이 원가 부담 상승분을 흡수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8월 사상 최고 실적 발표 후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당 11대만달러 수준이던 주가가 9월 초 18대만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연초의 12대만달러 수준보다는 높은 16대만달러 전후(2020년 10월 5일)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버그린마린 주식의 주당 순이익은 2분기 0.66대만달러(세후)에 불과했지만, 3분기 실적으로 1.45대만달러까지 상승했다. 대만 주식 전문가들은 올해 이 종목의 주당 순이익이 1.5~2대만달러로 최근 3년래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2020.10.05 jsy@newspim.com

 ◆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분쟁 해결, 2021년 투자 재유치 기대 

올해 에버그린마린의 '경사'는 세계 1위 영업 이익률 해운사 타이틀에 그치지 않는다. 3년이 넘게 지속된 대주주와의 분쟁도 원만하게 해결해냈다.

대주주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에버그린마린을 투자 금지 대상의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하기로 한 것.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에버그린마린을 투자 금지 목록에 편입한 것은 2018년 1월이다.

당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유럽 환경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선박 해체 작업으로 환경을 훼손하고,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에버그린마린을 포함한 4개 해운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유럽 환경 기준에 따르면, 폐선의 해체 작업은 정해진 작업장인 독(dock)에서 해수를 뺀 후 규정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 그러나 규모를 갖춘 선박 해체 독 설비 대부분이 유럽에 위치해 있다. 대만 등 아시아 해운사들이 유럽의 독에서 폐선 해체 작업을 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에버그린마린은 그간 인도네시아 알랑 해체 야드에서 노후 선박의 해체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해안에 정박한 상태에서 폐선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바닷물과 토양에 대량의 중금속과 폐기물이 유입됐다.

인도 알랑, 방글라데시 치타공 등은 아시아 대표 선박 해체 중심지다. 1970년대 조선업의 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하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저가 노동력이 풍부한 동남아시아에 선박 해체업이 발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유럽 선박 해체장과 달리 엄격한 기준의 설비가 마련되지 않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인부들도 제대로된 안정장비 없이 고된 노동과 부상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 부적격 선박 해체장이 유발하는 환경오염과 인권침해 문제는 최근 몇 년 해운업계와 환경단체에서 큰 논란이 됐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이를 문제 삼아 에버그린마린 등 해운사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

이에 에버그린마린은 2020년 5월 홍콩에서 채택된 '선박재활용협약'을 도입할 것을 약속하고, 선박 해체 현장을 감독할 전문 기관 세 곳도 선정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에버그린마린의 해결책에 동의하고,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했다. 에버그린마린은 2021년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와의 분쟁 해결 직후 에버그린마린 주식을 매입하는 외국인도 증가했다. 6월 15일 전체 주식의 22%였던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9월 11일 26.55%로 증가했다.

◆ 노후 잡화선 1척으로시작, 세계 7대 해운사로 도약 

에버그린해운으로 에버그린그룹의 핵심 자회사이자, 그룹사의 모태이다. 에버그린그룹은 항공·해운 운수, 정밀 공업 및 호텔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대만 대기업이다.

에버그린이라는 뜻의 중국어 창룽(長榮·장영)은 창업자이름 창룽파(長榮發)에서 따왔다. 일제 강점기 시절 태평양전쟁에서 사망한 부친을 대신해 가족을 책임졌던 창룽파는 일본 선박회사 견습생으로 배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대만 해운회사에서 말단 선원으로 시작한 그는 부단한 노력 끝에 일등항해사까지 올랐다. 18년간 선원으로 쌓은 경험을 기초로 1968년 창룽파는 15년 된 낡은 잡화선을 구해 창룽해운(에버그린마린)을 세웠다. 일년 뒤인 1969년 대만 해운사로는 최초로 극동-중동 원양 항로를 개척했고, 1975년 극동 지역과 미국 동부 컨테이너 정기 항로를 운항, 대만 기업 최초의 종합 컨테이너 해운사로 성장했다. 1985년에는 세계 1위의 컨테이너 해운사로 도약했다. 

2007년 그룹 산하의 이탈리아해운공사, 에버그린마린 영국·홍콩 및 싱가포르를 합병하여 에버그린마린라인(Evergreen Marine (Line))을 구축하였다. 

2014년 글로벌 4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CKYHE 연맹에 가입했다. CKYHE는 △한국의 한진해운 △중국의 코스코시핑 △대만 양밍과 △일본 K라인으로 구성된 연맹이었다. 그러나 한진그룹이 법정관리에 돌입한 후 회원사에서 사실상 퇴출됐고, CKYHE 연맹 영향력도 축소됐다. 

에버그린라인은 2016년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중국 코스코시핑, 홍콩 OOCL과 함께 새로운 해운 동맹인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를 결성했다. 오션 얼라이언스는 현재 세계 3대 해운 동맹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회원사들은 2027년까지 동맹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2017년엔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폴란드·스위스 및 오스트리아 자회사를 독일법인과 합병하여 '에버그린 유럽' 법인을 세웠다. 에버그린 마린(라인)은 2020년 기준 203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7위 해운회사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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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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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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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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