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영덕에서 지역감염 사례 각 1명씩 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29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50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포항 거주 80대 A씨와 영덕 거주 60대 B씨이다.
경북 영덕군의 전통시장 등 도심지 코로나19 방역[사진=뉴스핌DB] 2020.09.29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5~26일 사이에 '포항7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지난 17~21일까지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22~23일 자택에 머문 후 24~26일 포항지역을 이동했다. 이튿날인 27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8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무증상 사례로 조사됐다. 포항지역의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94명으로 늘어났다.
B씨는 일부시설 코호트격리 중인 포항세명기독병원 입원환자의 보호자이다. 지난 17일 세명기독병원 입원 중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66번확진자' 발생에 따른 동일병실 환자와 보호자 등의 전수검사를 통해 B씨는 '음성'판정을 받고 20~27일까지 자가격리 중 이튿날인 28일 영덕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영덕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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