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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우의 외계인 수첩] 행복을 전하는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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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삶'이라는 글자를 해체하면 ㅅㆍㅏ ㆍㄹ ㅏㆍㅁ 이 된다. 사람이 문명을 연다. 사람이 문화를 빚고 오롯이 역사가 된다. 그래서 미래를 위해 사람을 관찰하고, 사람을 알처럼 품는 것이다. 

국가대표급 크리에이터로 통하는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가 글로벌뉴스통신사 뉴스핌을 통해 '외계인채집'이라는 생경한 이름으로 주 1회 인터뷰를 연재한다. 문화계를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세밀하고 주관적인 만남 속에서 지구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매력 넘치고 독특한 인간 모습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

오 대표는 소설 목민심서 250만부 판매전략 [사람을 좋아하는 책] 캠페인, 실패상황 정복전략 [프로는 실패로 배운다], 최초의 중소기업 채용전략 기획, 청바지 점핑 프로모션전략, 중저가 다이아몬드 특화판매전략 등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광고·카피라이터 업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세상엔 두 종류 사람이 있습니다. 약손을 경험하고 세상을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는 씩씩하지만 부드럽다. 그러나 단단한 신념으로 단호한 눈빛으로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품어냈다.

''우리샵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피부를 바꾸고 싶거나 몸매를 바꾸고 싶어 오지만 대개는 마음부터  바꾸게 됩니다. 그래서 행복해집니다.'' 

피부관리를 받아서 잠시 편안해지거나 휴식을 경험하면 때때로 평온과 만족을 느낄 수는 있다. 그래도 마음을 바꾸거나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건 좀 과한 듯하다고 했더니 안타까운 눈빛으로 일갈한다. 

''단순한 서비스회사라면 그리이해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약손명가'는 보통사람들이 아니다''라고 그녀는 단언했다. 최소한 '약손명가'와 관련한 학술근거를 교육하는 대학 학부를 졸업한 사람들이 입사하고 교육과 함께 수련한다.  

''저는 건설회사에서 일했어요. 유원건설에서 10년을 일했어요. 제 별명이 '일 많이하는 미쓰김'이었지요." 결혼하면서 회사 건물내  '구두가게' 구석 한 평을 빌려 화장품가게를 시작했다. '신데렐라'꿈도 그렇게 구두에서 시작하지 읺았는가. 기대대로 그녀는 6개월만에 가게를 10평으로 키웠다.

1990년, 그녀는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학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일을 키우 듯 그녀는 내친 김에 예술학도인 새신랑도 씩씩하게 키워나갔다.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3년 뒤 '난코스메틱'을 창업하고 미용시장 스타브랜드를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그녀는 스타가 아니지 않은가? 그토록 운 좋은 신데렐라도 유리구두가 필요했다. 눈에 콩깍지 낀 왕자도 등장해야 하는 법이다.

'난코스메틱'을 15년 운영한 후에야 그녀는 비로소 그럴 듯한 '유리구두'를 만난다. 약손명가를 접하고 나서다. 1979년 테라피 방법과 미용을 접목시켜 국내 최초 피부미용 전문기업 약손명가를 만든 이병철 회장과의 만남이다. 17년전 당시 김 대표는 오늘날 '약손명가'의 밑그림을 엿봤다.  

"저는 제가 원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이미 가졌어요. 이제 그 행복을 나눠주고 싶죠.'' 그래서 그는 신데렐라 보다 경쾌한 마음으로 강도높은 노동을 행복하게 감수한다. ''제 일은 매일매일 더 나은 아름다움을 만드는 겁니다. 일하는 동안 참 행복해요. 저 때문에 모두 행복해하니까요!''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사진 이도희)

그런데 이 회사에서 믿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사람을 믿지요. 인간이 지닌 가장 투명한 욕구, 서로 '행복하자' 입니다. 나부터 행복바이러스를 마음 속에 충전하고 그것들을 눈빛으로, 손끝으로, 전해서 상대 가슴 속에 고여들게 하지요. 약손은 물리적 결과가 아니라 화학적 반응입니다.''

국내 약손명가 '행복전도소'는 현재 100개소, 해외 7개국에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소문난 것에 비하면 적은 숫자다. 

''천천히 가려고 해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약손'에 대한 신념이 생기고 스스로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그 사람에게 결정하게 합니다.'' 

약손의 간판은 그냥 올리는게 아니다. 평균 5년 정도 수련과정과 독특한 테스트를 거쳐 원장이 된다. 수억대 모든 비용은 회사가 100%지원하고 수익 수준에 맞춰서 갚아나가게 된다.

''약손식구가 되면 언젠가는 약손명가 진짜주인이 되는 거지요. 평균 5년 정도면 꿈이 이뤄지거든요.'' 

''돈 많이 벌었어요?'' 즉각반응이 온다. "쓸 만큼 벌었어요. 억지로 더 많이 벌고 싶지는 않아요. 쓰고싶은 사람들한테  쓰고 있고, 일하는 시간이 즐겁고 일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행복한 사람을 만나니 즐겁지요.''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지금 만족도 높은 일과 삶이 어찌 그냥 주어지겠는가?

''코스메틱난을 운영하면서 벽에 부딪힌 적도 있고 좌절을 경험한 적도 있었어요. 그때, 운명처럼 '약손'을 만났지요. 건조하고 강팍했던 삶이 평화로와지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약손'처럼 그렇게 따사로운 느낌으로 내 몸과 마음에 평온이 고이더라구요. 그 마음을 전하는게 저의 일 입니다."

그녀는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는 책을 냈다. "좋아하는 것에만 집착하는 요즘 젊은 청춘 트렌드하고는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거 아닌가?''라고 물었더니 ''야구 잘하는 선수가 노래 좋아 한다고 가수가 될 수는 있지만 스타가 되겠는가?''라고 되묻는다. 

단단한 여자,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묻는다. ''진짜 행복한게 뭔지 아세요? 가슴에 차오르는 행복을 전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린 직원들에게 마케팅 교육을 시키지 않아요. 그냥 스스로 행복해지는 걸 가르치거든요. 그걸 전하는게 우리가 하는 일 전부 입니다.'' 

그녀는 그 전부를 가르치는 일을 해왔다. 경복대학교, 여주 대학교에서 그리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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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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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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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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