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DMZ 관광 재개된 파주시…'평화관광 1번지'로 거듭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양의 후예부터 땅굴, 철거 GP까지 파주에서
임진각 평화곤돌라 타고 민통선까지 관광 가능
파주~옹진~고성군 이어지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10월부터 DMZ 평화관광이 중단됐다가 1년여 만에 재개됐다.

경기 파주시는 국내에서 평화 관광객 70%가 찾는 중심 도시다. 지난 1년여 간 파주시는 관광재개를 위해 방역강화는 물론, 관계부처의 점검 등 총력을 다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생계 마저 위협 받아 온 통일촌 마을의 주민들도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통일촌 마을 이완배 이장은 "관광객들이 오지 않으면서 문을 닫은 식당들이 한 두곳도 아니고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동네 처럼 적막이 흘렀다"며 "상인들도, 주민들도 이번 관광재개를 크게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파주시 임진각 평화 곤돌라.[사진=파주시] 2020.09.25 lkh@newspim.com

파주시는 우선 올해 4월부터 일부 운행을 해 온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정상 운영한다. 임진각~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잇는 총 26대의 곤돌라가 운행 중이고 이 가운데 9대는 바닥이 투명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으로 구성돼 있다.

DMZ 관광 중단으로 그동안은 임진강 건너 정류장에 하차하지 못하고 바로 돌아 나왔지만 이제는 강 건너 정류장에 하차 후 새로 조성된 전망대 등 민간인통제구역 땅을 직접 밟아 볼 수 있다.

현재 곤돌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캐빈에 일행별로 탑승하고 있고 승객이 하차한 후에는 매번 내부소독을 진행해 안심하고 탈 수 있다.

과거 미군 주둔지였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캠프그리브스'와의 연계 관광도 협의 중에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곤돌라를 타면 임진강 건너 캠프그리브스까지 한 번에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처음 만나는 곳, 'DMZ 평화의 길'

파주시는 지난해 8월 'DMZ 평화의 길'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개방했다.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는 21km 코스로 임진각~생태탐방로~도라전망대~철거GP를 볼 수 있다.

방문 시간은 3시간 남짓 소요되며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 통일을 향한 남·북한 노력의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개방된 DMZ 평화의 길 중에서 '철거 GP' 개방은 파주가 유일하다. 군사분계선과 불과 700m 거리에서 북한을 볼 수 있고 그간 사진으로만 보던 등록문화재 76호 '구 장단면사무소'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파주만의 특색 있는 점이다.

현재 DMZ 평화의 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재개방 준비를 마치고 10월 중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DMZ 평화의 길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운영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진행된다.

제3땅굴.[사진=파주시] 2020.09.25 lkh@newspim.com

파주 DMZ 평화관광의 대표관광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는 파주 DMZ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다녀가는 대표 평화관광지다.

제3땅굴은 1978년 발견돼 군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다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땅굴의 총길이는 1635m이지만 관광객 안전상 265m만 공개하고 있다.

모노레일이나 도보로 지하 땅굴까지 내려가 직접 땅굴을 걸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DMZ 영상관, 전시관, 상징조형물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라전망대는 서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전망대로,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5km 떨어진 해발 167m의 도라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8년 10월 군사시설 느낌의 기존전망대에서 12m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해 평화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신 도라전망대를 건립했다.

도라전망대에 올라서면 DMZ와 개성공단, 개성시가지 뿐만 아니라 북한의 기정동마을과 송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재 도라전망대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XR(확장현실) 망원경을 설치하고 있어 도라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진각 종합관광센터 조감도.[사진=파주시] 2020.09.25 lkh@newspim.com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자원 DMZ 평화관광 거점 육성

파주시는 임진각에 연면적 4118㎡, 2층 규모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파주시가 준비 중인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옹진군에서 고성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DMZ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는 역할의 거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북한여행존, 평화체험존, DMZ생태존 등 주요 콘텐츠로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6·25 전쟁의 역사를 품고 있는 리비교(북진교)를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한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워크, 거점센터, 포토존, 보행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자연과 평화가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파주 대표 평화관광자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DMZ 관광지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발열체크와 신원확인을 거쳐야 하고 관광지 별로 방역 안내요원을 배치해 대인방역과 차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광셔틀 탑승인원을 절반으로 제한, 곤돌라 탑승 전 소독과 일행 별 곤돌라 탑승 등 엄격한 방역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lk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