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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극장가, 디바·검객→담보·국제수사 연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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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로 극장가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호기롭게 나선 '디바'와 '검객'의 뒤를 '담보'와 '국제수사'가 잇는 형국이다.

◆ "어려운 시기지만"…'디바' '검객' 장르물 자존심 지킬까

23일 개봉한 영화 '디바'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객수는 1만5489명에 그쳤지만 '테넷'과 '뮬란'이 상영 중인 것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검객'도 1만3089명의 관객을 개봉 첫날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2020.09.16 jyyang@newspim.com

특히 지난 8월 말 개봉한 '테넷'의 뒷심이 빠지는 상황에서, '뮬란'이 여러 보이콧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국영화들에게 기회가 왔다. '디바'는 신민아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이유영과 투톱 여성 주연 영화, '가려진 시간'의 각본을 쓴 조슬예 감독의 입봉작으로 주목받았다. 다이빙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장르 역시 신선한 소재라는 호평이 따랐다. 신민아와 이유영은 다이빙 연습에 매진하는 한편, 노메이크업에 수영복 착용 연기까지 불사하며 무던히 애를 썼다. 다행히 개봉과 동시에 긍정적인 결과를 받아든 모양새다.

장혁의 복귀작 '검객'도 첫 언론 시사 당시 장르적 완성도에서 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묵직하면서도 시원하게 휘두르는 리얼 정통 검술 액션물은 액션 영화팬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주인공 태율 역을 맡은 장혁의 '정중동'을 담은 연기는 물론, 아이돌 비투비 이민혁 역시 데뷔작임에도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다. 정통 검술 액션을 표방한 만큼 장르물을 기다려온 고정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국제수사' 스틸컷 [사진=㈜쇼박스] 2020.09.24 jyyang@newspim.com

◆ 수차례 미뤄진 '국제수사'·짙은 최루성 소재 '담보'…추석 극장가 정조준

곽도원 주연의 영화 '국제수사'는 올 상반기 개봉을 예정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나 개봉을 미뤘다. 결국 추석 연휴 직전인 29일 개봉을 확정하며 성동일, 하지원 주연의 '담보'와 이정현, 양동근이 출연하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국제수사'는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천경찰서 강력팀 형사가 조직의 범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고, 누명을 벗으려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곽도원과 김희원, 김대명이 출연하며, 리얼한 범죄 액션 장르에 코미디적인 요소 역시 녹였다. 다른 영화에서 '씬스틸러'를 주로 담당해왔던 친숙하면서도 걸출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데다 개봉이 수차례 미뤄진 만큼 완성도가 기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담보'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20.09.24 jyyang@newspim.com

성동일, 하지원 주연의 '담보'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최루성 영화다. 조선족 여인에게 빚 독촉을 하던 두석(성동일)은 담보로 그의 딸을 데려가고, 그 사이 여인이 강제추방을 당하면서 아이를 떠안게 된다. 투박하지만 정이 넘치는 유사 아버지로서 담보를 끝까지 책임지는 두석이 추석연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절절하게 울릴 준비를 마쳤다. '국제수사'에서는 범죄조직 보스로 나오는 김희원이 어수룩한 하수인으로 성동일과 호흡을 맞춘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는 기존의 주요 배급사에서 저마다 내놓던 대작 영화는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메가박스 '빵원티켓', 롯데시네마의 '무비싸다구' 등 풍성한 이벤트가 위축된 영화계를 견인할 예정이다. 공짜 관람부터 다양한 할인 쿠폰 배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올해 신작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등 대형 극장들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저마다 방역 대책에도 열중하고 있다. 한 극장 관계자는 "영화관에서 2차 감염은 아직 한차례도 나오지 않은 만큼 안심하고 많은 분들이 방역을 준수하면서, 영화관을 찾아 한국 신작영화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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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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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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