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협이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축산 경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출범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경제 미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김태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계·유통 등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축산경제 미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위촉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뇽협경제지주] 2020.09.24 onjunge02@newspim.com |
위원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혁신 및 유통 대변화, 친환경 축산 등에 대응한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 비전과 한우 문화·축산역사 재정립 등의 주제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업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미래지향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축산 현장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찾고 그 속에서 농협 축산경제의 발전 방향 역시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회 출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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