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가 23일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1차 회의 및 위원 위촉식'을 열고 향후 위원회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을 비롯해 16명의 도의원과 학계 인사 및 변호사 등의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21명으로 꾸려졌다.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위촉식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2020.09.23 jungwoo@newspim.com |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에 이어 연구용역 실시 및 관련조례 제정 등 제반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의 핵심 정책인 도의회 북부분원 설립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회의에는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문경희 부의장 등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 정책자문단 및 관계공무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는 의장선거에서 의원들에게 드렸던 약속이자, 의회 역사상 최초로 추진되는 정책"이라며 "북부분원을 통해 북부지역 현황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북부지역 주민은 물론 의원들과 정서적·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북부분원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위원회 구성방안 △연구용역 실시 △도의회 북부청사 사무공간 확보 추진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등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오는 10월 중 2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 검토 및 연구용역 세부사항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권재형(더민주, 의정부3)·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외에도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심민자(더민주, 김포1)·서현옥(더민주, 평택5)·소영환(더민주, 고양7)·유광혁(더민주, 동두천1)·박태희(더민주, 양주1)·김지나(민생당, 비례)·김진일(더민주, 하남1)·조성환(더민주, 파주1)·김경근(더민주, 남양주6)·김우석(더민주, 포천1)·최경자(더민주, 의정부1)·전승희(더민주, 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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