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거주 2명 포함 총 3명 확진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89·190번 확진자는 경기 의왕시 내손1동에 거주하는 70대와 40대 가족이다. 나머지 가족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한림대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2일 검사 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2020.09.23 1141world@newspim.com |
191번 확진자 A군은 안양9동에 거주하는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학생이다.
안양시는 A군이 안양 190번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A군은 23일 안양 1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만안구보건소에서 검사 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즉시 귀가 조치 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 등 관련 접촉자 전수검사를 위해 경기도와 시 보건소가 현장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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