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는 23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거점공간으로 조성한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가치지원센터 건립은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시비·구비 각 5억원 총 15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해 지하1~지상3층 규모로 올해 6월 준공을 완료했다.
센터 개관식 [사진=광주 서구청] 2020.09.23 kh10890@newspim.com |
센터에는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 물품공유센터가 입주했으며, 이 외에도 커뮤니티홀, 공유부엌, 회의실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 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건립 경과보고, 명칭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서대석 서구청장, 김태영 서구의회 의장, 류한호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이 참석해 광주광역시 서구 사회적가치 실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실험하는 등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적가치 생태계 조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사회적가치지원센터는 사회적가치와 관련된 원스톱 지원, 사회적가치 실현 단체 발굴, 사회적가치 인식 확산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공동체의 연대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사회적가치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센터가 사회적가치를 고민하는 다양한 주민, 단체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다같이 사회적가치 성장을 경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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