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드론으로 토공물량 계산..2025년까지 상용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대회의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에서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트클라우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5월 출시한 건설현장 종합관리 솔루션으로, 3차원 드론 측량을 통해 시공 실측과 토공물량 계산을 1~2일 만에 끝낼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대회에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 (제공=두산인프라코어) 2020.09.23 syu@newspim.com |
두산인프라코어는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머신 컨트롤을 굴착기에 장착해 정교하고 빠른 속도로 굴착작업을 마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정밀 GPS와 첨단 센서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3D 틸트 로테이터 기반 통합 머신 컨트롤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다른 참가 기업보다 작은 사이즈의 굴착기로 참가했음에도 토공 작업속도가 빨랐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사면 작업 등 정확도 측면에서도 앞선 평가를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사이트클라우드 출시에 이어 순차적으로 다양한 솔루션들을 내놓으면서 2025년까지 전체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종합 관제솔루션을 상용화하겠다"며 "생산성 증대, 안전성 개선, 그리고 친환경 기술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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