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관 근무자 확진 판정
건물 전체 방역 마치고 해당층 22일까지 폐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LG에 따르면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1명이 전날(21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 18일까지만 출근했다. 주말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전날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0.08.27 kilroy023@newspim.com |
LG전자는 해당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 저녁 서관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 이 직원이 근무했던 서관 9층은 이날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같은 층 근무자들도 모두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해당 직원 밀접 접촉자들은 방역당국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수도권 근무자의 50%가량을 '리모트'(원격·재택) 근무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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