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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미래혁신포럼 연사로 나서...범야권 '통합·연대' 입장 밝힐 듯

기사입력 : 2020년09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06:00

23일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열려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 강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국회 연구단체 미래혁신포럼의 연사로 나선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모임에 연사로 나서며, 내년 4·7 재보궐선거 및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의 양당 연대 혹은 통합의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특히 그는 야권 통합서울시장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미래혁신포럼 안철수 대표 초청 특별강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당초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회관 세미나실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장소를 바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kilroy023@newspim.com

이날 강연에서 안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내년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또는 연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안 대표의 특별 강연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안 대표가 국민의힘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지난 1월 정계 복귀 후 처음이다.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혁신포럼'은 야권 대선주자들을 잇따라 초청하며 '예비 후보들의 운동장' 역할을 맡고 있다. 첫 주자로 원희룡 제주지사가 나섰으며, 두 번째 주자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선 바 있다.

정가에서는 안 대표가 야권 연대와 정권 탈환에 대한 안 대표의 복안과 진정성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동감한다면 질의응답 과정에서 파격적인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선을 긋고 있지만, 야권 내에서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통합 후보로 안 대표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래혁신포럼은 대한민국이 선진강국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혁신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선도적인 연구 및 입법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장제원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홍문표·권성동 의원이 고문으로, 박성중·윤한홍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했다. 이외에 민주당·통합당·무소속인 김석기, 박성중, 배준영, 배현진, 백종헌, 서일준, 송석준, 윤한홍, 이주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 홍준표, 황보승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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