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N차 감염'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연쇄 감염'과 '연속 감염'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N차 감염'은 감염의 전파 단계로서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확산되는 연쇄적 감염을 가리키는 말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을 다각으로 검토해 'N차 감염'의 대체어로 '연쇄 감염, 연속 감염'을 선정했다.
이에 14일부터 15일까지 국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3%가 'N차 감염'을 '연쇄 감염'과 '연속 감염'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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