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정신요양시설 종사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입소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2020.09.16.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124번 확진자가 일하던 일산동구 설문동 박애원 정신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등 18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재검사를 받던 나머지 2명에 대한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다.
앞서 이날 이 시설 종사자인 일산동구 식사동 A(고양시 329번) 씨와 중산동 B(고양시 330번)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접촉자 중 입소자 10명은 3층에 별도 격리 조처하고 종사자 19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시설 일부를 폐쇄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39명이고, 이 가운데 고양시민은 총 327명(국내감염 294명, 해외감염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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