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안양2명, 군포1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안양 176번 확진자 A씨는 관양1동에 거주하는 30대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동거가족 2명은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발현해 14일 한림대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예정이다.
8일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9.15 1141world@newspim.com |
안양 177번 확진자 B씨는 경기 의왕시 내손1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역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B씨는 의왕시민으로 의왕시가 B씨의 동거가족 3명에 대해 검사 및 주거지 방역소독 등을 진행했다.
군포 150번 확진자 C씨는 광정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13일 증상이 발현돼 14일 군포시보건소에서 검사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타지자체 소재 직장 빌딩 내 집단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씨는 지난 12일 직장 건물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13일 증상이 발현돼 보건소에서 검사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의 동거가족 3명은 타지자체에 거주 중으로 담당 시로 이관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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