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의대생·교수들,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출범 선언…"의료정책 정상화"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1: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의문 이행 감시 및 현장 목소리 반영한 올바른 정책 위해 목소리 낼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의대생과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관련해 한목소리를 낸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은 14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합의문 이행을 감시하고 정부에 능동적으로 정책을 제언하는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출범을 선언했다.

의대협은 "당정의 보건의료정책 강행에 대항해 의료계는 학생들의 국가시험 응시 거부 및 동맹휴학을 포함한 '2020년 의료계 총파업'으로 저항해왔다"며 "이번에 출범한 상설감시기구는 불합리한 정책 강행을 좌시하지 않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했다.

[로고=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는 합의안이 성실히 이행되는지, 보건의료정책에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지, 보건의료정책이 정치 논리만으로 수립·이행되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지역의료 불균형 및 필수·기피 과목 등의 의료 문제 해결,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동적 정책 제안 기구 역할 수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단체행동을 시작한 학생들의 호소 하에 출범된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는 두 단체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규모를 키우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젊은의사단체를 넘어 의료계 내 여러 직역과 빠르게 연대키로 했다.

추후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여러 고문단이 참여하고, 의료계 내 유일한 정책감시기구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출범에 대해 "국민을 위한 의료를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학생들의 의지"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기존 단체행동을 넘어 더욱 능동적으로 보건의료체계를 감시하겠다"면서 "정부가 다시금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 의료계와 함께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