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가 알뜰폰사업자 등록했다고?…'차+통신' 새 플랫폼 키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기아차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자 누적 190만명
2022년 1000만명 목표...규모의 경제 노린 '공룡' 플랫폼
"현대·기아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강화될 것"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기간통신사업자(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가 직간적접으로 콘텐츠 서비스 사업에 나서 새로운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기아차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로 변경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통신을 적용해 차량의 내외부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차다.

지금까지는 차에서 음악·비디오 스트리밍,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정보를 받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었으나 앞으로는 차량과 운전자, 차량과 제조사 등의 연결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동통신, 초연결성 기반의 차량제어·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잡을 것이라 보고, 이에 적극적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업자(MNO)의 통신망을 빌려 통신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대표적인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다. 

최근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전기차 등이 미래 모빌리티로 부상하면서 연결성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단적으로 자율주행차의 경우 교통신호 체계 등과 통신망으로 연결돼야 하고, 전기차 역시 통신 방식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르노삼성, 쌍용차, 테슬라코리아 등이 이 같은 방식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7월말 기준 전체 140만 회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통신망과 데이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입자수는 양사 합쳐 약 190만명으로, 현대·기아차가 콘텐츠 제작사와 정보통신(IT)·데이터 기업의 새로운 플랫폼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규모의 경제 효과로, 현대·기아차가 네이버와 카카오 등과 같은 콘텐츠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커넥티드카의 글로벌 리딩 전략으로, 오는 2022년 전 세계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춰 전 세계 출시할 모든 신차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35년 전 세계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94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2025 전략' 발표를 통해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전략에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이 포함돼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 제조사와 통신사의 연결은 미래차를 향한 기본 인프라에 해당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을 출시하면서 커넥티드카 시장에 진출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브랜드는 ▲현대차는 블루링크 ▲기아차는 유보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로 나눠 선보여왔다.

주로 현대차는 KT와 LG유플러스를, 기아차는 SK텔레콤과 제휴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KT와 함께 5G(세대)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차량 정보와 통신망을 다른 차량 및 인프라와 실시간 연결할 수 있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 국내 최초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검토 중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