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 성석동 일이삼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가 사망했다.
고양시 264번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사진=고양시] 2020.09.09 lkh@newspim.com |
시는 지난달 31일 이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고양시 264번) 씨가 9일 오전 5시25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와 다발성 장기부전 및 폐렴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원에서는 60대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A씨를 포함해 입소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또 은평구 증산동 60대 B(고양시 311번) 씨가 이날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평구 수색성당 미사에 지난 6일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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