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는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가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7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필을 통해 "전날 17시 대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확진자 25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7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9.07 news2349@newspim.com |
경남 261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며 대구 동충하초 판매모임에 참석 후 확진된 경남 258번의 지인으로 지난 2일과 3일, 258번과 접촉했다.
261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3일이었고, 그 동안 자택에 머물렀다. 258번 확진자는 6일 마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258번 사무실 외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검사결과는 음성이다.
도는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46명 이라고 밝혔다. 이 중 8명이 확진되었고, 나머지 138명은 모두 음성이다.
확진된 8명 중 판매모임에 직접 참석한 사람은 7명이고, 나머지 1명(경남 261번)은 참석한 경남 258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에는 전국에서 27명이 참석했고, 이 중 26명이 확진됐다.
지난 주말, 도는 각 시군, 경찰과 함께 18개 시군 2258곳의 교회에 대해 집회 개최 여부를 점검했다.
1415곳(62.7%)이 현장예배, 492곳(21.8%)은 온라인 예배, 351곳(15.5%)은 예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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