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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태풍주의보'…비상 2단계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08:47

탐방로 130노선 입산 통제·3164척 어선 피항
저녁까지 50~150mm 예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자 = 전북도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체 14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일 오전 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태풍은 낮시간에 북상할 전망이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좌)가 태풍 대비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전북도] 2020.09.07 lbs0964@newspim.com

태풍 '하이선'의 전라북도 주요지점별 태풍 최근접 예상 시점 및 거리는 남원 오전 9시 190km 동쪽, 장수 오전 10시 180km 동쪽, 전주 오전 10시 220km 동쪽, 군산 오전 10시 250km 동쪽, 무주 오전 11시 170km 동쪽 등으로 예상된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이날 저녁까지 50~150mm, 지리산 부근은 최대 200mm이며,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라북도는 협업 참여부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을 확대 소집해 24시간 태풍 북상에 대처하고 있다.

국립공원 등 도내 12개소 전체 탐방로 130노선 입산 통제,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둔치주차장 6개소 출입 통제, 풍랑피해 예방을 위해 여객선 4개 항로 전제 통제와 3164척 어선이 피항하였다.

송하진 지사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유지 하면서 피해발생 시 응급복구와 피해조사 등 각 실국별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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