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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로본능' 연상하는 스마트폰 이름은 '윙'..."체험단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9월06일 11:20

최종수정 : 2020년09월06일 11:20

두 개 화면 중 하나가 가로로 돌아가는 듀얼스크린폰
체험단 300명 규모...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홈피서 접수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오는 1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 공개에 앞서 체험단 모집에 나선다. 체험단 모집으로 신제품에 대한 시장 관심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LG 윙'을 경험해 볼 체험단 '스위블 홀릭(Swivel Holic)'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 체험단 'Swivel Holic'을 모집한다. [사진=LG전자] 2020.09.06 sjh@newspim.com

LG 윙은 LG스마트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과거에 출시된 폴더폰 '가로본능'을 연상시킨다. 

이름은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이 교차된 모양이 날개(WING)를 연상시킨다는 것에 착안, 직관적으로 LG 윙이라고 정했다. 

체험단 이름에 '스위블'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도 윙의 특싱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스위블은 회전 고리(연결된 두 부분 중 한 쪽은 고정시키고 다른 한 쪽은 회전하게 하는 장치)를 뜻한다. 

LG 윙 체험단 모집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다. 총 3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오는 21일 발표한다. LG전자는 체험단 'Swivel Holic'에게 LG 윙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활동기간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이며 자신의 경험을 개인 SNS 채널에 올리고 공유하면 된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모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 지원분야는 ▲익스플로러 ▲크리에이터 ▲플레이어 등 3개로 구분되어 있다.

익스플로러는 LG 윙의 새로운 폼팩터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을 분석하고 체험한다. 크리에이터는 '카메라 기능'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창작 활동을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및 동영상'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를 경험한다. 

LG전자는 이 가운데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LG 그램 등 상품을 증정하고, 향후 LG모바일 패널로 활동하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윙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체험단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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