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임실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도내 8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며 경기도 광명시 98번 확진자로 분류된 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 모습[사진=전북도]2020.09.05 lbs0964@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9~30일 전북 무주에서 부인과 함께 다른 부부 등 모두 4명이 부부동반 캠핑을 했다. 이후 매일 회사에 출근했고 지난 1일 임실읍내 약국과 헬스클럽에 갔다. 3일에는 장수군 지인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2일 콧물·몸살 등 처음 증상이 나타나 전날 임실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및 임실군 보건당국은 A씨의 거주지 및 방문지에 대해 소독을 마쳤다. 또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 부부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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