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군산의료원에 입원조치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 88번째 확진자다.
A씨는 전북 7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전날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 모습[사진=전북도] 2020.09.04 lbs0964@newspim.com |
76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6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69번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67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전주시 50대 여성 67번 확진자 B씨는 지난달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B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0시 전남 순천에서 서울 친구 2명을 만나 숙박후 16일 자신의 승용차로 순천만 등을 관광한후 3명이 함께 전주로 이동했다.
동행한 친구 1명과 친구의 남편은 지난달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16~19일 전주·익산 등을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n차 감염원으로 지목됐다.
전북도 및 전주시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 및 방문지 소독을 마쳤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 접촉자 파악과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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