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밤새 할퀸 태풍에 3일부터 영동선·태백선 열차운행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3일 12:00

영동선 신기~마차리역 간 산사태로 선로내 토사유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밤새 9호 태풍 '마이삭' 피해로 인해 영동선, 태백선 2개 노선 열차운행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오전 6시 현재 열차운행중지구간은 영동선 신기~마차리 구간 산사태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된 영동선(영주~동해)과 태백선(제천~백산)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020.08.02 gyun507@newspim.com

코레일에 따르면 태풍에 영향으로 현재 피해 구간 접근이 불가능해 복구 소요기간 예측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영동선은 영주~동해 운행이 중지됐다, 동대구~부전~영주 구간만 운행 중이다.

태백선은 제천~동해 구간만 운행이 중지됐고, 청량리~제천 구간만 운행하고 있다.

먼저 오후 11시 이후 경부선과 경전선 KTX 열차 하행 3편은 서울∼동대구 구간만 운행된다.

코레일은 지난밤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구간에 대해 추가 운행조정과 긴급점검 및 복구를 마치고 오전 9시 현재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중앙선의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이 영향을 미친 노선에 대해 추가 세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영동선 토사유입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경부선 등 7개노선 일반열차 42편과 부전~일광간 전동열차 23편이 추가 운행이 조정되며, 운행 중단된 경북선(중단구간: 영주~김천)은 12시에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