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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역학조사관 4명 추가 임명…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11:22

전 부서 4분의 1 재택근무 전환·시청에 선별진료소 추가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역학조사관 4명을 추가 임명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역학조사관은 기존 충남도 지원 2명과 자체 1명을 포함해 총 3명이었으나 보다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자체 역학조사관 4명을 추가 임명했다.

이와 함께 선별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간제근로자 33명을 채용해 인력을 확충했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08.28 pangbin@newspim.com

9월 초에는 하루 100건의 검체검사가 가능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천안시청 봉서홀 부근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동남구보건소와 민간의료시설 5개 등 총 6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하루 검체능력은 총 500여건이다.

지난 15일 이후 일일 확진자는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등과 관련해 급격히 늘었다. 17일 120번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 188번 확진자까지 6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및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한 진단검사 실시로 지난 27일부터는 감소추세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정보공개 체계를 강화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상호명, 주소, 이동수단 등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추진 등 필수부서와 비상·현장근무자 등을 제외한 전부서 인원의 4분의 1을 오는 9월 6일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대민서비스 제공 등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전화를 개인휴대전화로 착신전환하고 정부의 원격근무서비스인 GVPN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등 재택근무 중에도 개인용무 및 외출을 금지해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가 방문한 이동동선 및 장소의 구체적인 상호명과 주소를 공개하고 시 홈페이지 접속속도를 개선했다"며 "신속한 역학조사로 접촉자 파악 및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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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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