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영등포구 큰 권능교회 관련 요양원 확진자 8명 등 타 지역 포함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시청 직원들과 함께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고양시는 시내 광장과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소독했다. 2020.08.25 leehs@newspim.com |
일산동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252번 확진자는 고양시 200번과 2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해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253번 확진자는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고양시 254~261번 확진자 8명(고양시민 4명, 타지역 4명)은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요양원의 입소자들이다.
이들은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인 영등포구 큰 권능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격리 할 방침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고양시 26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인후통과 미각,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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