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독립기념관과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했다.
상반기 1차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해 호평받은 바 있는 이 강좌는 하반기에 대전시립박물관에서 2차로 진행한다.
조선의용대, 한인애국단, 한국광복군 등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여러 무장독립단체들에서 여성들 역시 당당히 전사로서 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알아본다.
홍보자료 [사진=대전시] 2020.08.28 gyun507@newspim.com |
강좌에서 다룰 여성독립운동가는 근우회 활동을 하다 중국으로 옮겨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에서 활약한 박차정, 한인애국단원이었던 이화림, 한국광복군에서 싸운 여성들, 항일무장투쟁의 선구라 할 수 있는 조선 말기 의병운동에 참여했던 윤희순 등이다.
강좌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문화예술기관들이 모두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시립박물관 휴관기간 동안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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