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8일 오전 8시 기준 전주·익산에서 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85·86번째 확진자다.
전주시 30대 여성 A씨는 전북 59번 확진자 K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K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 확진자인 매형을 전주에서 만난후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 장면[사진=전북도] 2020.08.28 lbs0964@newspim.com |
익산시 30대 남성 B씨는 지난 19일 전남 나주시에서 식사를 하던 중 경남 20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전주시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자격시험에 응시했고 식당을 방문했다. 24일 약국과 병원을 찾았다.
B씨는 25~26일에 직장에 출근했고, 경남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검사한 결과 전날 오후 11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및 익산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지를 소독하고 CCTV 확인 등으로 접촉자를 격리시키는 한편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확인으로 추가 동선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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