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연속 확진자 1000명 미만이지만 이틀 연속 증가세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26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3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5일 연속이지만, 24일 500명 미만에서 25일 718명으로 늘어난 뒤 이날 더욱 크게 늘어나며 다시 네 자릿수로 접근했다.
도쿄(東京)도 2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일 크게 증가했다. 24일에는 한 달 반여 만에 두 자릿 수로 줄더니 곧장 25일 182명으로 다시 세 자릿 수로 올라선 뒤 이날은 또 2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쿄 시민들. 2020.08.05 goldendog@newspim.com |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1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5명, 후쿠오카(福岡)현 60명, 아이치(愛知)현 50명, 사이타마(埼玉)현 54명, 지바(千葉)현에서 4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도쿄도와 오사카부, 나라현과 가고시마현에서 각각 2명, 후쿠오카현, 지바현, 효고현, 오키나와현에서 각각 1명 등 모두 1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1243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230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9846명 ▲오사카부 8139명 ▲가나가와현 4600명 ▲아이치현 4332명 ▲후쿠오카현 4282명 ▲사이타마현 3678명 ▲지바현 2863명 ▲효고(兵庫)현 2187명 ▲오키나와현 1977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1734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1374명 ▲이시카와(石川)현 592명 ▲기후(岐阜)현 549명 ▲이바라키현 524명 ▲나라(奈良)현 502명 ▲구마모토(熊本)현 485명 ▲시즈오카(静岡)현 460명 ▲히로시마(広島)현 453명 ▲시가(滋賀)현 423명 ▲군마(群馬)현 408명 순이었다.
25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6명 감소한 246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1257명 늘어난 5만2347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5만1688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4일(속보치) 하루 9969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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