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입원조치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7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6~17일 사업차 서울 송파 197번 확진자와 2차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08.25 lbs0964@newspim.com |
A씨는 지난 18일 전주시내 직장과 식당 등을 이용했고, 19일 오전 8시30분 출근해 점심시간에 인근 식당과 커피숍을 방문했다.
20일 오전 8시30분 회사에 출근해 시내 식당과 커피숍을 방문한뒤 오후 8시13분 익산역발 수서역행 SRT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 이날 근육통·기침·오한 등 최최 증상이 발현됐다. 21일 서울지역 2군데 병원에 들렀다.
22~23일은 서울 자택에 머물다 23일 오후 8시30분 수서역에서 익산역으로 내려와 택시를 이용해 숙소로 갔다. 전날 오전 8시30분 출근했다가 10시30분 전주 화산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 오후 7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부인과 자녀 2명이 있다.
전북도 및 전주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소독하고 CCTV와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확인 등으로 추가 접촉자 및 동선파악에 나섰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