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3단계' 초비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사립미술관도 휴관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3일부터 국공립 미술관 휴관
일부 사립미술관 휴관 검토…방역 및 비대면 콘텐츠 활용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공립미술관은 잠정 휴관에 들어갔지만 대다수의 사립미술관은 현재 운영중이다. 지난 주말 국내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 n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3단계 거리두기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아 일부 사립미술관도 휴관을 고심중이다.

주말 평균 2000~3000명대 방문객을 자랑하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이 현재 휴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지난 주말 원주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다. 미술관은 이번주 안으로 휴관 여부를 결정 지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 서울 종로구 토탈미술관을 찾아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3.26 89hklee@newspim.com

뮤지엄 산은 안도 다다오가 지은 건축물로 유명한 미술관이자 '빛의 작가' 제임스터렐의 전시관, 요가를 할 수 있는 명상관까지 마련돼 있어 화제를 모은 곳이다. 서울에서 3시간 운전해 자연과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뮤지엄 산 관계자는 "5~6월 관람객 수가 비교적 늘어났는데, 최근 원주 지역 확진자가 발생해 관람객이 또다시 줄었다. 지난 주말 미술관 방문객은 800명 정도다. 평소 주말 방문객 2000~3000명의 1/3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미술관 휴관을 두고 논의 중이지만, 다음주 전시 개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휴관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3단계로 격상될 경우 휴관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내다봤다.

강원도 고성에 있는 바우지움 조각미술관도 8월 말~9월 초까지 추이를 지켜보고 휴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각가이자 관장인 김명숙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관장은 "국공립미술관이 문을 닫았다. 현재 사립미술관도 휴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소독을 철저히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며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오픈된 전시 공간이 많기 때문에 일단 8월 말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9월 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보고 휴관을 할지 말지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작가로서, 관장으로서 모두 현 '코로나 사태'의 위기는 심각하다고 답했다. 그는 "앞이 안 보인다.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대비를 조금씩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3일)는 몇 백명이 왔다갔다.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걱정스럽다"며 "미술관은 서울이나 외곽지역 방문객이 높기 때문에 지역 확산이 심한 상황에서 우려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매표소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8.17 dlsgur9757@newspim.com

현재 원로 작가 김강용의 회고전이 열리는 서울 성곡미술관도 관람객을 받고 있다. 미술관은 코로나 사태 이후 5000~7000원 수준의 관람료를 1만원으로 상향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비용에 관계 없이 미술관을 방문을 원하는 이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를 위해 관람료를 올렸다. 또 국내 원로 작가 김강용 선생님의 개인전은 작가 인생 전반을 보여주기 때문에 관람료를 상향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미술관 관람객은 많이 줄었다. 지난 일요일(23일) 성곡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10명 남짓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하루 10~15명 정도 방문한다. 그래서 굳이 사전예약제도 운영하지 않는다"며 "방역은 철저히 한다. 관람객의 체온을 재고, 손잡이나 미술관 바닥 등 청소시 소독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립미술관이 쉽게 문을 닫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이 미술관 관계자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사립미술관협회에 지원하는 전시 보조금과 전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작가를 위해서다. 이 관계자는 "국가에서 사립미술관협회에 공간 지원, 전시와 관련한 지원금을 준다. 이를 써야 하는데, 사립미술관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미술관은 상관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최고 작가 외에는 예술 활동으로 먹고 사는 작가가 많이 줄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미술관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작가의 전시와 작업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작가들의 작업이 공개되고 그들이 예술 활동을 이어갈 계기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문화예술철도 시범역 개관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역 출구에 프로젝트명 'ART ON THE MOVE SEOUL'이 새겨져있다. 2020.07.31 alwaysame@newspim.com

사립미술관협회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사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방역 조치와 비대면 콘텐츠 제작 지원에 대한 바람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국공립미술관에 비해 사립미술관의 상황은 더욱 어렵다"며 "사립미술관은 대부분 비영리단체이며 수익 창출한 방법은 관람료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자체는 미술관이 자체적으로 방역 시행을 조취하라고 하는데 국공립 기관에 준하는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게이트 설치, 전문 방역 관리하는데 있어 인력과 재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방역에 필요한 물품과 설비 구비와 관련한 비용을 미술관이 지워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더 나아가 코로나 블루를 문화예술로 해소할 수 있게 사립미술관에 비대면 콘텐츠 제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도 나오고 있다"며 "비대면 제작 지원 등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