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 등 총 3명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4:51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4:5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을 포함해 지역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23일) 코로나19 의심환자 80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3명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부산지역 총확진자는 259명으로 늘어났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왼쪽)이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8.24 news2349@newspim.com

부산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지난 20일 입항한 러시아선박 선원 3명이 23일 확진되어 전날 저녁 늦게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208번 확진자가 증상이 악화돼 전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규 부산 257번 확진자는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이다. 부산 258번(사하구)확진자는 20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59번(부산진구) 확진자는 25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와 관련해 접촉력이 없었던 협력 업체 일부 직원은 검사에서 제외한 최종 검사대상자 1591명 중 전날(23일) 1586명이 검사를 마쳤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는 총 71명이다. 이 중 65명을 검사한 결과, 1명 양성, 64명 음성, 2명은 검사 예정이다.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4명에 대해 수사의뢰 및 고발 조치했다.

8·15 광화문집회 참가자 72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6명, 음성 716명이다.

버스탑승자의 경우 268명을 통보받아 이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146명, 검사 예정 99명, 연락 두절 23명이다.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으로 지난 15일 광화문 인근에서 30분 이상 머물렀던 전화번호 소유자 640명을 통보받았다. 이 중 193명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225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1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211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와 오늘까지 검사받지 않는 경우는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병실 확보와 관련해, 기존 부산의료원 105병상에서 6층 병동을 비워 58병상을 더 확보했다. 현재 부산의료원 63병상과 부산대병원 26병상을 이용하고 있는가 하면 중증질환자를 위해 3급 종합병원의 음압중환자실을 이용하기로 협의하는 등 병상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