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수도권 37개 시·군·구, 쓰레기매립지 반입 목표 초과...가산금, 135억 터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매립지 반입수수료 '폭탄'이 터질 전망이다. 서울, 경기, 인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매립지공사가 결정한 반입총량을 넘어설 예정이라서다.

이로서 목표 반입총량을 초과한 쓰레기 반입분에 부과되는 가산금은 총 13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연간 반입 목표량 대비 700%에 이르는 쓰레기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화성시의 경우 10억원을 더 내야하는 등 일부 자지체는 가산금 폭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 3개 시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이행현황 중간 점검결과 7월말 기준 쓰레기 반입량은 연간 목표총량대비 서울시 69.1%, 인천시 83.3%, 경기도 60.3%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매립지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기초 지자체 별로는 전체 수도권 58개 기초지자체 중 이미 반입총량을 초과한 곳은 10곳이며 현 반입추이가 지속될 경우 연말 기준으로는 37개 기초지자체가 목표 반입총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정한 쓰레기 연간 목표 반입총량을 넘어서면 해당 지자체는 초과 되는 쓰레기의 매립지 반입수수료를 100% 가산해 두 배로 내야하며 이듬해 사전 예고 후 5일간 쓰레기 반입이 정지된다. 매립지 반입수수료는 톤당 7만원이다.

반입목표량 대비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다. 2584톤을 목표로 정한 화성시는 연말까지 목표량 대비 696%인 1만7990톤의 쓰레기를 반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되면 10억8000만원의 가산금을 내야할 전망이다. 이어 내년 5일간 쓰레기 대란을 겪어야 한다. 경기 포천시도 145톤의 반입량이 정해졌지만 연말까지 목표량의 604%인 876톤의 쓰레기가 반입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약 5000만원의 가산금을 내야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강서구가 각각 반입 목표량의 2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연말까지 257%에 이를 강남구는 9억2000만원을 가산금으로 내야하며 강서구는 6억8000만원의 가산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는 수도권의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지난해 7월 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 과장급 공무원들과 수도권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를 결정했다.

반입 목표총량은 지난 2018년 직매립 쓰레기 70만톤의 90%인 63만톤으로 확정됐으며 각 지자체별 목표량을 산정해 시·군·구에 통보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반입총량제 이행 중간 점검결과를 기초지자체에 통보하고 애초 계획대로 반입총량 초과 기초지자체에 대한 반입 정지, 반입수수료 가산금 징수를 내년 3월까지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0.08.24 donglee@newspim.com

환경부는 향후 반입총량제 운영 현황을 토대로 반입총량을 더욱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목표량 초과 지자체에 대해 적용하는 반입정지 기간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반입총량제를 적용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뿐만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반입량의 약 68%(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사업장 폐기물에 대해서도 감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처럼 가산금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각 지자체의 쓰레기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쓰레기를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하지 않고 각 지자체가 처리하면 가산금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가산금은 높지 않고 소각시설과 같은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비용은 크게 드는 만큼 결국 종량제 쓰레기 봉투 값을 올리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필수적인 소각시설을 비롯한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