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병원에서 143명의 환자에 대해 신청…현재 143명 모두에 공급 완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확보 중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70세 이상 환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했다. 공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 현재 공급자 측의 사정으로 인해서 당분간 렘데시비르 공급이 불규칙적이고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일단 투여대상자 기준을, 70세 이상 환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해서 공급하고 있다"며 "물량 확보와 관련해서 비록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35개 병원에 143명의 환자에 대해 신청을 받아 현재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렘데시비르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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