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마약 4㎏ 밀반입·유통 러시아인 등 국제마약조직 20명 검거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3:03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3: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러시아에서 제조한 마약류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국제 마약 조직원과 이를 흡입한 외국인 등 20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밀반입 조직 총책 러시아 국적 4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B씨 등 중간판매책과 국내에서 이를 구입해 흡입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C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해시시 2.2㎏과 이른바 '스파이스'로 불리는 합성 대마 42.5g도 압수했다.
압수한 해시시는 국내 마약 단일 밀반입 사건의 압수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러시아 마피아 조직원으로 파악된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화물선을 이용해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4㎏(시가 4억원 상당)을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중간판매책 11명은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 된 해시시 약 1.8㎏을 수도권과 충남·전북 지역 등지에 유통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마약조직이 국내 밀반입해 숙소 냉장고에 숨겨놨던 해시시.[사진=해양경찰청] 2020.08.20 hjk01@newspim.com

이들 일당이 밀반입해 국내 유통시킨 해시시는 다량의 대마초를 농축해 제조한 것으로 대마초와 비교해 8∼10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된 마약은 대부분 산업단지 인근 외국인들이 구입해 흡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7개월간에 걸친 잠복 활동, 범죄 현장·주거지 폐쇄회로(CC)TV 분석, 계좌 추적,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흡연자, 중간판매책, 총책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주한러시아대사관과 국제공조를 통해 러시아 마약류 국내 밀반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