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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관련 '자진검사'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1:0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가 서울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대규모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자유연대 주최로 열린 문재인 퇴진 8.15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0.08.15 mironj19@newspim.com

20일 전국협의회는 지난 8․15 광복절'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광화문집회 이후 19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가 623명에 이르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추가전파가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어 자치단체에 지역감염 예방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경남, 대구, 경북, 전남, 충남, 전북,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코로나 19 검체검사에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염차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전국협의회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은 동선 및 참가자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인과 참가자들은 조속한 자진신고와 검체검사 및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 △2차 감염 발생시 지방자치단체는 법적 조치와 배상 청구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수원시장)은 "조금이라도 코로나 19 감염상황에 노출된 주민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하면서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과 국민들이 힘들게 쌓아올린 방역과 의료시스템이 무너질 위기이다. 힘들지만 다시한번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적극 동참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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