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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비만탈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3:56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13:56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여수시보건소로 방문 신청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들의 비만 관리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으로 분류하며, 당뇨, 고혈압, 암, 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체질량지수 30㎏/㎡이상인 사람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시설에서 운동하고 있는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운동 장면 [사진=여수시] 2020.08.18 wh7112@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원하는 민간운동시설과 연계해 규칙적인 운동실천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측정, 혈압, 당뇨, HDL-콜레스테롤 등 사전‧후 건강검사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을 받게 된다. 

매월 운동 참여율이 70% 이상인 경우 4만원의 시설이용료가 지원되며, 참여자 중 체지방율 3%이상 감량에 성공하면 1개월 사후관리비(4만원)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서 체중관리가 어려우신 시민들이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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