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전주 44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 A·B씨 2명이 17일 확진돼 각각 원광대 및 전북대병원에 입원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북 47·48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5시 서울 법무법인 웅빈과 리베라호텔에서 전북 44번 확진자를 만났다. 14일 용산역에서 전주로 내려왔다. 16일에는 모악산을 등반하고 사우나와 식당을 방문했다. 저녁에는 친구 2명과 식사를 했다.
전북도 브리핑[사진=전북도]2020.08.17 lbs0964@newspim.com |
17일에는 완구군 이서면 영업장으로 출근했다. 오후 6시30분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에 입원조치 됐다. 현재 콧물과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 가족은 배우자와 아들 2명이 있다.
B씨는 지난 12일 전주에서 상경해 13일 A씨와 같은 시간인 오후 2시30분~5시 법무법인 웅빈과 리베라호텔에서 전북 44번 확진자를 만났다. 14일 서울에서 전주로 내려왔다. 가족은 배우자 1명이다. 발열과 기침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환자 자택 및 동선 장소 소독과 핸드폰 GPS, 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확인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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