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침수피해로 이동 어려운 주민 지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1, 2차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대폭 할인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기렌터카 할인은 자동차 침수 피해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차종, 차급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80%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렌터카, 1·2차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단기렌터카 서비스 80% 할인 [사진=롯데렌터카] |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관공서에서 발행한 '차량피해 확인서' 또는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현재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공문서나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지역 내 롯데렌터카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수해지역 단기렌터카 할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청주지점, 천안지점, 천안아산KTX지점, 동광주지점, 광주공항지점, 광주송정KTX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수해,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지난 2월 롯데렌탈은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1100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2016년 제주도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휩쓴 태풍 '차바', 2017년 수많은 이재민을 낳은 포항 지진 등 심각한 재해를 겪은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차량 무상점검 및 단기렌터카 80% 특별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단기렌터카 특별 할인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 역량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