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에 해외 음료 계열사 4곳 매각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19:18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19:18

해외 계열사 3곳 주식 처분...음료 소매업 영위 자회사 1곳도 양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지주가 롯데칠성음료에 계열사 4곳을 매각했다.

롯데지주는 13일 롯데칠성음료에 국내외 계열사 3곳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로고. [사진=롯데지주]

처분 대상은 롯데 베버리지아메리카(Lotte Beverage America) 주식 9만4039주(지분 100%), 롯데 베버리지홀딩스(Lotte Beverage Holdings·싱가포르) 8028만3001주(지분 100%), 주료 등 음료 소매업을 영위하는 완전 자회사인 엠제이에이와인 13만주(지분 100%)다.

이 외에도 롯데지주는 낙천주업(북경) 유한공사 1곳도 롯데칠성음료에 넘겼다. 다만 낙천주업은 주식을 발행하지 않은 회사인 관계로, 외부평가기관의 주식가치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거래 당사자와 합의로 매각 대금이 정해졌다.

매각 대금은 104억7500이다. 롯데 베버리지아메리카는 67억8900만원, 롯데 베버리지홀딩스(싱가포르) 4억9000만원, 낙천주업 유한회사 19억8100만원, 엠제이에이와인의 경우는 12억1500만원에 이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으로 장외처분하게 된다. 이는 음료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들을 롯데칠성음료로 넘겨준 것"이라며 "출자법인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 유동성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