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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신곡, 셀레나 고메즈 피처링 참여…28일 전격 발매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0:58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0:5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신곡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블랙핑크 뉴 싱글 발매 소식을 알리며 셀레나 고메즈의 피처링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 음원은 오는 28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미국 동부 기준으로는 이날 자정,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다.

셀레나 고메즈는 미국 디즈니채널이 발굴한 10대들의 워너비에서 글로벌 톱스타로 성장한 가수이자 배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약 1억 8600만명으로 엔터테인먼트뿐 아닌 패션·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핫스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8.12 jyyang@newspim.com

특히 2009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셀레나 고메즈는 2016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서 최우수 여자가수상, 2014년 라디오 디즈니 뮤직어워드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Lose You to Love Me'를 통해 데뷔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정상을 찍었다.

YG 관계자는 "서로의 오랜 팬으로서 음악적 교감을 나눠온 두 아티스트가 꿈꿔왔던 일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블랙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곧 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음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그간 두아 리파, 레이디가가의 곡에 피처링하며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번에는 셀레나 고메즈가 직접 이들의 곡에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블랙핑크는 지난 지난 6월 26일 공개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로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등 기네스 월드 레코드 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이어 억대 뷰 최단 기록을 연달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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