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8월 11일 가상자산 마켓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5:10

브라질·아르헨 통화 약세... 현지서 BTC 사상 최고가 외

픽사베이

[브라질·아르헨 통화 약세... 현지서 BTC 사상 최고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통화 약세로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디크립트가 11일 전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주간 비트코인 거래량이 연중 신고점을 경신했다.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 통화 마켓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7년 12월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169%, 브라질에서 20%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터키 리라화 마켓에서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주간 비트코인 거래량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모두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달러, 유로화 환전이 여의치 않자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DOT 20.84%↑ 강세, 비공식 시총 10위권 진입]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폴카닷(DOT)이 11일 오전 단기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20.84% 오른 384.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후오비 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DOT의 메인넷 스왑 물량은 904.4만 개로, 현재 시세 기준 DOT 시총은 약 34.75억 달러 규모다. 코인마켓캡 기준 바이낸스코인(BNB, 현 시총 10위)의 시총이 32.83 억 달러임을 감안할 때, DOT는 현재 시총 기준 TOP10 암호화폐에 진입했다.

[네이버,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DSRV LABS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스타트업이 개발한 보안 솔루션 '인터셉트X(InterceptX)'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이 발생하는 즉시 관련 거래를 무효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D2SF의 이번 투자에는 테라, 블록크래프터스 등 블록체인 기업 및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했다.

[플래시 론 재정거래 봇, 4 ETH 수수료로 8만여 USDC 차익 남겨]
앞서 탈중앙 거래소 유니스왑에서 4만 ETH(약 1600만 달러) 스왑이 처리되며 ETH 가격이 한때 450 USDT 부근까지 치솟은 가운데, 재정거래 기회를 탐색하는 플래시 론(Flash Loan) 봇이 이때를 노려 약 4 ETH 가스비를 지불하고 8만여 USDC 차익을 남겼다고 PANews가 11일 전했다. 해당 거래 해시값은 0x01afae47b0c98731b5d20c776e58bd8ce5c2c89ed4bd3f8727fad3ebf32e9481이다. 이더스캔 거래 상세내역을 보면 해당 거래는 대출, 대출상환을 포함한 6개 단계로 나눠지며 총 15건의 토큰 이체가 발생했다. 플래시 론은 디파이(탈중앙 금융) 분야에서 이더리움 블록 1개가 만들어지는 찰나의 시간을 기한으로 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외신 "러시아, 암호화폐 P2P 거래 시장 성장세 지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긱이 암호화폐 P2P 거래 플랫폼 팍스풀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은 현지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암호화폐 P2P 거래량은 지난해 5월 대비 350% 증가했으며, 특히 올 4월과 5월에 각각 전월 대비 41%,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레이 유세프 팍스풀 창업자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디지털 통화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새로운 법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러시아에서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합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 내 암호화폐 사용이 증가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비트코인 ATM 단속 강화... 압류 나서]
코인긱에 따르면 독일 금융당국인 BaFin이 무허가 디지털 화폐 ATM 업체 단속에 나선 가운데, Shitcoins Club이 운영하는 ATM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Shitcoins Club이 무허가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Shitcoins Club은 독일 내 디지털 화폐 ATM 67대 중 17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BaFin은 앞서 현지 최대 비트코인 ATM 업체 KKT UG에도 영업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