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갔다 확진자와 접촉한 듯
밀접 접촉자 20명 격리, 모두 음성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모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성남 모 국직부대 A간부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간부는 최근 휴가를 나갔다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보건당국과 협조 하에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군은 현재 A간부의 밀접 접촉자 20여명을 격리 조치했다. 다만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7명이다. 이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하고 총 19명이 치료 중인데, 이날 확진된 성남 국직부대 A간부를 제외하고 18명은 모두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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